국민들의 실내활동 및 체류시간이 늘어나는데 반해 건축자재의 화학물질사용 확대 등으로 실내 공기 오염은 날로 심각해짐에 따라 정부에서는 국민건강을 대기오염 등 실외공기에만 중점을 두었던 관리정책을 실내공기질 관리에까지 확대하기에 이르렀습니다.
2006년 이후 1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에서는 환기설비가 의무화되어 설치되어 있으나 실제 거주자들은 이러한 사실조차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으며, 드물게 알고 있는 입주자까지도 종이소재 필터로 인한 곰팡이, 세균이 발생되어 이를 주기적으로 교체해야 하며, 이에따른 발생비용으로 인해 90% 이상, 환기장치가 실질적으로 현재 가동하지 않는 실정입니다.
그러나 환경부, 건설교통부, 교육부 등의 주관처에서 실내공기질 관련 법령이 제정되고 최근 관리가 강화되고 있는 이유는 실제 각종 건축구조물에서 발생하는 10,000여 종의 화학물질이 국민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수준에 이르렀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며, 따라서 법령으로 의무 장착되어 가동되어야 할 환기장치가 더 이상 기능상의 문제나 필터교체 비용 때문에 방치되서는 안될 시기가 되었습니다.
현재 국내에는 2년 전부터 설치되기 시작한 ‘열회수형 환기장치’가 약 80만대 이상 설치되어 있는데 프랑스, 독일, 일본 등에서 개발된 제품은 열교환소자 자체를 플라스틱류인 폴리스티렌(Polystyrene) 등의 재료로 만들어 열전도율이 높고 세척이 가능하여 추가 관리비용이 들지 않는다는 획기적인 장점이 있는 반면, 가격이 350CMH급 기준 대당 약 350만원대이기 때문에 설치시 부담이 되는 문제로 인해, 1년에 2회 정도 종이필터를 교체해야 정상적으로 가동이 되는 350CMH급 기준 대당 약 60~70만원대의 저가형 국내산 제품들이 형식만 갖춘채 대부분 가동되지 않고 설치만 되어 있는 현실입니다.
이에 국내 공조기 제조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대영공조에서는 프랑스, 독일, 일본 등의 선진국 제품과 비교해 전혀 손색이 없는 폴리스티렌(Polystyrene) 소재의 열교환 소자를 장착한 ‘열회수형 환기장치(ERV)’를 국내 최초 개발하여 특허 및 열교환 소자 디자인 등록을 완료하였고,
금년 3월에 KS발급 등의 절차가 완료됩니다. 이 제품은 가격대 또한 기존 해외제품에 비해 획기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어서 국내 기존 종이소재 필터 제품 시장을 빠른 속도로 대체해 나갈 것으로 기대되고, 기존에 설치된 환기장치의 열교환 소자(종이필터 전열소자)에서 당사가 개발한 폴리스티렌(Polystyrene) 현열소자 방식으로 교체하는 시장 또한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